이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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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30회 작성일 2009-09-25 17:22본문
이별식
정 영 숙
후드득 후드득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가 서로를
놓아버리는 시간
이렇게 덧없이 떠나보낼 거면
온몸 가득 가시 돋운 체
긴 시간
애써 보듬지나 말 것을
가을 햇살 서럽도록 눈부신 날
더 이상
곁에 머무를 수 없는 이들의
서글픈 이별식이
이산 저산 한창이다
정 영 숙
후드득 후드득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가 서로를
놓아버리는 시간
이렇게 덧없이 떠나보낼 거면
온몸 가득 가시 돋운 체
긴 시간
애써 보듬지나 말 것을
가을 햇살 서럽도록 눈부신 날
더 이상
곁에 머무를 수 없는 이들의
서글픈 이별식이
이산 저산 한창이다
추천7
댓글목록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로수 끝자락이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는 모습이 어찌나 어여쁜지요.
여러 시인님들, 아름다운 가을날 맘껏 즐기시며 행복한 나날들
보내시길 바래요^*^ 더불어 가을날을 소재로 멋진 작품들도 많이
쓰시구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스모스 지고
단풍잎 지면
가을은 이별식이 시작되는
좋은 글 공감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이별식이 아름답게 이루어 지고 있네요 고맙습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만남이 있었으니 이별이 있지요. 만남이 없다면 이별도 없고 이별은 아파요 . 상처만 남는...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곱던 단풍잎 지듯 아름다운 이별식은
너무 가슴이 아파서 뼈만 남을것 같네요
서기성님의 댓글
서기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후배와 만나과 또 다시 영원한 이별 공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