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도 우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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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690회 작성일 2010-05-11 15:24본문
-石花村에서-
정 영 숙
햇살 넘쳐나는 주말 오후
그저 꽃이 좋아서
꽃향기에 취하고파
그들이 만들어 놓은 꽃그늘 속에 잠시라도 숨어들고픈 사람들로
꽃동산이 만원이다
백발성성한 노부부부터 아장아장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어린아이까지 모두가 하나 같이
꽃의 미소를 짓고 꽃의 향기를 피워낸다
이곳에서만은 삶의 고통도 슬픔도 잠시 내려놓고
오직 그들과의 향긋한 대화에 빠져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 한다
그들이 한데 어울러 이루어 놓은
그들만의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꼈던가
또한 그들은 우리들 모습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그들도 우리처럼 행복하다 했으면 좋겠다
그들도 우리처럼 아름답다 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을,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싶은 시인님의 배려가
향기로 뿜어져 나옵니다.
늘,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나시기를...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은 벌을 기다릴텐데
사람들로 북적이면 언제나 임을 볼텐가?
밟지나 않았으면 꺽지나 않았으면 좋으련만.....
착한 이를 만나면 아름답다 하겠지요
이쁜 사랑을 보면 행복하다 하겠지요^^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동산에서 품어나는 시인님의 시향에 취해 봅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행복하고 아름다울거라 생각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담스런 꽃과의 대화가 봄철의 향기를 품어내고 있습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글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반갑습니다, 그리고 보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꽃처럼 아름다운 향기에 취해 봅니다.
꽃은 인간, 삶의 활력소요, 재 충전의 요소이기도 하지요.
"석화촌에서" 그림을 음미하는 시향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
언제나 가정의 평화와 건안을 기원 합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들과 어우러진
사람의 무리들이
눈앞에 훤합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정영숙 시인님!
백발 성성한 노 부부의 생각 ?
역시 꽃 향기에 취하고 사랑에 취하여 나에따라 살고있겠죠,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인간이라 했것만
정녕 향기는 어디론가 사라진 오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