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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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637회 작성일 2016-10-15 17:09본문
그리움
박 원 영
먼 하늘
흰 구름 한 조각
기러기 떼
총총히
강을 건너고
이따금
지나는 바람에
가랑잎 뒹구는 소리
이제는 이름마저
가물거리는
희미한 얼굴
뽀얗게 먼지 쌓인
일기장 속
잊었던 추억
바람이려니
구름이려니
빈 허공에
소리없이
그리운 이름
불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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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종각님의 댓글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랑잎과 기러기가 등장하는
계절은 웬지 모를 그리움이
묻어나곤 합니다
(그리움) 감상 잘 했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박원영님의 댓글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추억이 그림자되어 온 이가을날의
작품앞에 정중이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박원영님의 댓글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명한 가을 하늘엔 이름 없는 수많은 편지들이 날고 있지요
허공을 지나는 새들이 꼼꼼이 읽을 것이고, 입 없는 바람이 고개 끄덕이며
그 사연들을 하나씩 읽어 드리는 그리움의 날이지요
낙엽 하나에도 그 사연이 있듯 저 푸른 허공은 가을이면 바쁘게 움직익 있네요
-감사합니다
박원영님의 댓글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