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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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630회 작성일 2016-11-24 11:31본문
겨울향 조영희 쇳덩어리의 딱딱하고 거칠고 차가운 추운 겨울이 오고 있나 봅니다 조용한 겨울 잎새에 뜨거운 태양에 녹아내리다 찬바람에 얼어 고드름이 되어 온정을 찾는 겨울이 또 오는가봅니다 저런저런 어쩌나 코에선 벌써 고소하고 탄내나는 군고구마와 가래떡이 노랗게 구워진 조청이 먹고 싶은 겨울이 또 오나봅니다 쇳덩어리처럼 차가운 겨울은 슬프지만 활활 타오른 장작불의 탄내음과 붉은 장작불 우리가 기다리는 겨울 따뜻함이 있는 겨울이 오고 있답니다 겨울이 오는가 봅니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살기의 기운이 가득하고 겨울은 모든 것이 활동 멈추고
내년 봄을 기약하는 것이지요
동면의 겨울에 차가운 기운을 녹이는 냄새가 있었군요
훈훈한 마음, 추억의 강으로 흘러가는 그 내음을 가슴 깊이 들여 마셔 봅니다
조영희님의 댓글
조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배님 감사 합니다. 감기 조심 하셔요.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향이 코끝을 찾아왔습니다
맜잇는 냄새가 구들방 아랫목을
찾게 되는 계절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온누리에 퍼진 자연과 생활 내음이
정감있고 조밀하게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겨울향>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