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풍(古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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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詩 / 김유택
하늘의
별도 달도 해도 없더이다
공(空)의 진리가 사랑일까
까만 눈 까만 밤,
어릴 적 은하수도 계수나무사이
초연히 흐르던 유성비도 없더이다
생(生)이 공(空)이고
공(空)이 삶일까
공(空)이 색(色)이고
색(色)이 공(空)일까
몇 억 만년 세월 거슬러 온 바람이 가슴에 인다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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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좋네요
김 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입니다.
한참 어디에 계시나 궁금했는데 좋은 시 숨겨놓느라 그랬군요.
추운 날씨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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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죄송합니다 자주자주 인사 드려야 하는데 ........
댓글 감사드리구요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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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택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디 절에 득도하러 가셨다 하산하신 분 같습니다.
누가 뭐래도 아직까지는 속세가 더 좋지 않겠습니까? ^^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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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부장님!...오랫만 입니다..항상 그리워 하고 있읍니다.
..그리운 마음에 글 뵙고 갑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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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면 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은 더욱 바쁘실텐데..
반갑습니다^^
자주 오시어 동인님들과 따듯한 대화 부탁합니다.
비우려는 바람은 누구나 있으리라 봅니다만 그것이..
참으로 힘드는 일인가 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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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시심에 빠져 봅니다.
지부장님!!. 오랬만입니다.
비우면 또 바람은 불어와 또 메우고 .... 번뇌가 일어 언제나
마음 단속을 해야 될까 봅니다.
오늘, 좋은 시간 보내 시기를....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하늘의
별도 달도 해도 없더이다
아마 비가 온 모양입니다
김유택 지부장님 건필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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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탐구에 몰두하셨나 봅니다... 잘계시죠..!!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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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시인님들 다들 바쁘실텐데도 불구 하시고 정성어린 댓글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와 건강에 조심하시고 12월 망년회때 뵙도록
희망합니다
임혜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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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 챗바퀴 돌듯 그렇게 살아 가는 것 같아요.인생이,,
空공 속에 사랑을 부여하고, 사랑으로 가득한 삶이될때
진정으로 아름다운 삶이 되겠지요...
"몇 억 만년 세월 거슬러 온 바람이 가슴에 인다" 김시인님^^
몇 억만년 동안 구도자가 된 기분이신가봐요?
올해도 몇 일 안남았네요.. 마무리 잘하셔서 풍성한 수확 얻으시기를...
김유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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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시인님들 !
좋은날, 을유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억만년 세월 또 그렇게 세월은 흘러 가겠지요
밝아오는 병술년 모든 분들 항상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