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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부모님에게 쓰는 글/풍란 박 영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509회 작성일 2005-05-08 05:30

본문

부모님에게 쓰는 글/풍란 박 영실

초등학교 시절의 나의 부모님은 이 세상에서 사랑을 원 없이 주신분입니다
말이 그렇지 오랜 시일 동안에 내가 아파서 누워 있을 때 지 칠만도 하셨는데
포기 하지 않으시고 돌봐주신 그 은혜
반도 나는 못하고 있습니다.
배움도 못하시고 그래도 달력을 보시면서 숫자를 혼자서 공부 하시는 모습보고
배움은 살아있는 동안의 가르침이자 배움을 손수 일깨워 주시고 다칠세라
얼루기만 하시고 보답을 바라지 않으신 체 저희들이 걱정 할까
아무 말도 없이 마음으로 눈물이 고이신적 여러 번 있으셔도 우리 앞에서는 약
한 모습 한번 안 보이신 어머니 엄마
아버지가 하는 일마다 안 되셔도 혼자서 감당 하시고 말주변이 없으셔서 살다
보니 욕쟁이 어머니의 모습 그래도 싫지가 않습니다.
살다가 보니 너무 현실이 냉정해서 나오는 말들
이해합니다.
그러면서도 편하다는 이유만으로 그리 좋게 말도 못 드린 불효를 용서 하소서
어머니라는 그 말은 전보다 목소리가 커지고 마음으로는 약해져 보이는
뒤에 감추어진 그리움의 그림자
8남매를 키우시느냐고 애쓰신 당신
허리 필 겨 늘 없이 야위어만 가는 ......,
눈물이 납니다.
오늘은 원 없이 당신이 보고픕니다.
병원에 입원 하신 당신
그래도 다른 자식이 있어도 유독 저에게만은 정이 가신 다는 말씀
열 손가락 깨물어 어찌 안 아프랴
그래도 저에게 희망이라는 1%의 가능성을 보여 주셨지요.
겉으로는 아무리 잘해도 너의 재주일거야
재능만 탐하지 말고 노력하라고 채찍 하신 말씀
진심으로 그려내라는 당신의 말씀
어릴 때는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몰라서 미워했답니다.
겉으로만 보이는 모습으로 판단을 했기에 그 일이 틀리다는 걸
늦게 깨달았습니다.
당신은 정말로 인생을 험하게도 그리고 외로우신 할머니들을 사랑으로 감싸
시고 가족인양 보살피시고 그래도 그 뒤에 고통을 감당 하며 참아 내시는
강한 당신입니다.
사랑 합니다
이 말은 당신이 있기에
꼭 해보고 싶었던 말입니다
아니 늘 말을 해도 진리이며 영원입니다
당신도 저의 삶을 살아보셨고 우리도 또한 당신의 길을 걷고 있답니다.
세상이 어찌되었든지 가족이기에 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님 두 분 건강 하세요
하지만 두 분 모두 아프신 분들이지만 마음으로 남아 해드리는 자신이 너무
부끄럽네요.
잘 살아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한 저 이지만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세월은 부모님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걸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준비하라고......,
살아생전이 제일이지
아무리 돌아가시고 제삿밥을 잘 차리면 뭐합니까.
따스한 밥 한공기라도 함께 먹고 이야기 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지.
시간에 너무 촉 박 히 각박하게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 합니다.
어버이날만 행사 할게 아니라 늘 가족이 우선처럼 여겨져야 할 것입니다.
늘 세끼 밥을 먹듯이 말입니다.
숟가락이 어머니와 젓가락이 아버지마냥
그렇게
그렇게
꼭 있어야 할 존재
하나라도 없으면 손이 어머니가 되어 발이 아버지가 되어 살아가는 것
어느 하나도 없으면 저울이 기울어 가듯이
설령 기브스 하더라도 끓임 없이 당신으로 향하는 마음은 어떻게 표현을 하든
진실한 사랑임에 틀림없다고 봅니다.
그 빛이 비록 시들고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당신의 빛으로 물들이는 자식
그대로 배운 대로 아낌없이 주렵니다.
영원히 잊혀 질 수 없는 것 그래도 사랑입니다
그것이 거름이여도 내 생전 당신을 껴안아주고 푼 당신 부모님입니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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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찬집님의 댓글

김찬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어버이날 좋은 시  감명받았습니다,  세상에서  어떤 것보다  제일 강하다는  어머니의 하늘같은 애정을 , 우리들은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하는  순간 ..... 세월은 부모님을 기다려 주지 않 것 같아서 우리 인간사가 애절한 것 같에요  휴일 아침 좋은시 고마워요 , 좋은 하루 되세요.

박영실님의 댓글

박영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인생이 그러하듯 깨닭았을때는 이미 때는 늦었다는게 사는 삶의 진리이네요
부모님 살아 실제 잘 해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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