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무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90회 작성일 2005-11-10 01:44본문
무상 무념(無常 無念)
박 란 경
암자 뒤꼍에 수 백 년 동안 수도하는 은행나무 선승
지청구에서 벗어나려 제 몸 말리다 노랗게 되 었나
사리 몇 알 붙여 두더니 그마저도 내려놓고
끝끝내, 천명으로 가려나 소슬한 바람불어
염불 소리에 팔만사천 업보 여의었나
깊고 푸른 하늘가에 곱디 고운 춤 사위 로 돌아가네
,유유히 제 몸 풀어 왔던 그곳으로 돌아간다네
댓글목록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어여쁜 자태를 뽐내던 은행잎도 계절앞에선 어쩔수 없나 보네요. 박시인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란경 시인님, 은행잎의 색깔이 그래서 노랗게 되었나요?
무상무념. 그리할 수만 있다면....
건안 하시고 건 필하소서~!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념무상!!. 참 좋은 삶이지요. 그런데 현실은 어떻 한데요?......
참 어리석은 질문 입니다.ㅎㅎㅎ
은행나무가 부러워서 투정 좀 부려 보았습니다......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란경 시인님 잘 지내시죠
사진 싸이즈를 조금만 줄여서 올리면 눈에 쏘옥 들어 오겠네요..^*^
11월 19일쯤 (토요일) 시간 함 맞춰 봅시다...
황용미님의 댓글
황용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종일 빠져들고 싶은 가을 풍경입니다.
어쩜 저리 예쁠 까요.
그 광경을 잡아 놓으셨군요
멋진 글 로~~~
감사 드려요
건필 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깊은 글 입니다.....뵙고 갑니다...시 평이 필요칠 않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본디 왔던곳...근원으로 되돌아 가는것이...자연의 이치라 생각하며 시심에 잠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