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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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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48회 작성일 2005-10-05 20:27

본문

거울 속

글/전승근

돌아서면 각자 멀어져 갈
거울 속의 나를 만나고
또 다른 세상이 하나 더 만들어지면
궁금한 삶의 줄다리기 이어지네.

결국 나 일수 없는
거울 속의 나에게
반복되는 이별의 눈인사로
돌아서는 제3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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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상이지요.
눈 감으면 떠오르는 어릴 적 뛰어놀던 뒷골목 같이...
꿈 속에 보이는 자신의 모습과 같이...
그러고 보니 거울이라는 허상은 우리 겉모습을 있는 그대로 비쳐주어
우리의 차림새를 고쳐주는 제3세계가 되는군요.  ^.~**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승근 시인님. 늘 무심코 보아 지나치는 거울이 이렇게 큰 의미로 다가오는군요. 나는 온전히 나일진데 거울에 있는 나는 허상이니.... 글에 머물어 쉬었다 갑니다. 즐건 시간 되세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거울속의 나 제 3세계...
전 거울보는거 별루 안좋아해요..
저의 초라한 모습이 다 보이닌까요..전승근 선생님 건강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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