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화 피는 마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31회 작성일 2006-03-17 11:46본문
시 / 목원진
계절의 흐름 따라 해당화 피었다
파도 날러 꽃향기 품고 온 다
실에 꾀인 해당화 열매
비바리(아가씨) 목에 눈부시다
한 바퀴 빙글 치마 바람
남 어진 입에 물고 종알거렸다.
계절의 여왕이 주신
해당화 꽃 열매
아무리 되씹어도 싫지가 않아
먼 날이 지나도 해당화 필 무렵
그리운 시절을 깨물어본다
지금도 물새는 고양이 마냥 울고
절벽은 파도의 자장가에 잠들어
눈감으면 떠오르는 해당화 마을
어릴 때 살던 꿈 많은 시절이여
그리워라 그 고운 해당화 피는 마을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해당화 피는 내고향
언제 한번 가지려나
좋은글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마을에 가면 해변 따라
지천으로 널려 있는 해당화.
그것도 요즘은 보기 힘들어요. 안타깝지요.
고향을 그리는 시인님의 시상이 공감이 갑니다.
건필 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기와 자태로움에 이끌려 매혹을 안겨주는 해당화 ,,,그 그리움처럼
마음은 이미 고향/조국에 계신것 같군요....!!
우리의 어릴적 추억은 아직 살아 숨쉬고 있지요....영원히...!!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당화가 만발하는 섬마을에 태어나셨나 봅니다.
그리워 할 수 있는 고향이 있어서 좋으시고
언제든지 가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이 얼마나 행복합니까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국을 그리시는 마음 파도를 타고 달려오는 소리....
저도 고국이 그리워집니다
선생님 편히 쉬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곳에 계신다지요?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시 뵙고 갑니다.
감사 드리며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수가 묻어나는 좋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