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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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957회 작성일 2005-08-22 12:53본문
글/전승근
아이들은 여름을 향해 달려가고
왁자한 웃음소리로 구름을 불러
함박 웃음 같은 소나기를 뿌린다.
녹색 물감으로 옷을 갈아입은
참나무 우람한 숲 속으로
코흘리개 아이들의 웃음은 바람을 타고
줄무늬 다람쥐 뒤를 따라
바람 속을 달리는 여름날 오후.
댓글목록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운 시에 여름날 오후 맘껏 상상하다 갑니다.
아이들의 웃음 소리가 녹색 물감으로 옷을 갈아입은 참나무 숲 속에만 머문 것이 아니라 여기까지 전해지니 말예요. 감사합니다^^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행복한 하루였나 생각듭니다..더욱행복하시길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시인님..! 순진하고 맑은 여름의 풍경이 지나갑니다 ...
아이들의 웃음이 어른의 세상에도 가득 울려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승근 시인님, 시를 수채화 같이 쓰시는군요.
그 아름다운 전경이 눈앞에 쫘악 펼쳐집니다. ^.~**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녹색물감의 초록의 나뭇잎들이 내리는 비로 더욱 싱그러워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전승근 선생님^^ 고운 글 볼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지역에는 규모는 작지만 봉학골 삼림욕장이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타 지역분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찾아주시는 곳 이기도 하구요.
그 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절로 한구절~~~~
사랑스런 아이들의 웃음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어요.
동인작가님들 즐거운 시간 되시고 좋은 글 많이 창출하세요.^*^
양남하님의 댓글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름 참나무 숲속을 노니는 여름날의 정겨운 모습을 잘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입니다만, 뭔가 약간 아쉬움을 느낍니다. 2% 정도 말입니다. 다시 한 번 읽어보렵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십시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이 같은 마음으로 정겨움을 봅니다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