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만나기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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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543회 작성일 2005-03-18 20:23본문
그대 만나기 위해서라면
詩/전승근
그대를 만나기 위한 밤에는
반쪽 달만으로도,
나의 길 만들어
그대에게 눈 크게 뜨고
자벌레 걸음으로 갑니다.
낮에 걸친 허물
흐물 흐물
밤바람 속에 벗어버리고
별똥 별 무늬 박힌 겉옷하나
그대 위해 등뒤로 숨겨가며
자벌레 걸음으로 다가갑니다.
그대에게 두고 온 맘
그리움으로 자라나
이제 손닿을 거리만큼에서
그대를 만나기 위한
밤의 여행으로
창 열어
작은 불빛으로 찾아듭니다.
詩/전승근
그대를 만나기 위한 밤에는
반쪽 달만으로도,
나의 길 만들어
그대에게 눈 크게 뜨고
자벌레 걸음으로 갑니다.
낮에 걸친 허물
흐물 흐물
밤바람 속에 벗어버리고
별똥 별 무늬 박힌 겉옷하나
그대 위해 등뒤로 숨겨가며
자벌레 걸음으로 다가갑니다.
그대에게 두고 온 맘
그리움으로 자라나
이제 손닿을 거리만큼에서
그대를 만나기 위한
밤의 여행으로
창 열어
작은 불빛으로 찾아듭니다.
추천2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다운 사랑을 위한 ..변화의 모습이 엿보입니다..!
이철화님의 댓글
이철화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감상 잘 했습니다.
윤복림님의 댓글
윤복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만나기 위해서라면 자벌레 걸음으로 다가간다고 하시는
전승근 선생님의 마음이 정말 아름다와 보이네요.
양금희님의 댓글
양금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머물다 갑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혼자서
가슴 속에 천천히 채워 가는 사랑이
밤이면 더욱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잘지내시지요? ^*^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인 작가님들 이렇게 자주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서로 문우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강연옥 작가님 잘 지내시죠?
늘 시사문단을 위하는 마음 감사드립니다.
한해 두해 보내며 사랑의 마음을 잃어 버릴까 두려워 마음을 다시 한 번 추스려 봅니다.
모두 모두 즐겁고 신나는 주말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