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조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721회 작성일 2005-08-11 15:55

본문

조상

                  眞石/김 석 범


조상이 어디 있느냐
아득한 곳 계신다 하지마라


부서지고 허물어진지 오래라
기억 날 듯 말 듯,
아니 계신 듯하니,
애써 찾지 말고 
지척에서 쉬이 찾으라.


육신이 조상을 입었으니
내 껍질은 이들의 무덤이라
내가 아직 살아 있으니
조상의 생명 호흡하고 있음을 
어찌 모르느냐


부디,
먼 곳에서 찾지 마라 


추천3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배상열님의 댓글

배상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대부분의 소중한 것들은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육신이 조상을 입었으니
내 껍질은 이들의 무덤이라
내가 아직 살아 있으니
조상의 생명 호흡하고 있음을 
어찌 모르느냐 ]
참으로 가삼 시리는 시어입니다
건필하시고 건강하십시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어찌 그리 제 생각과 꼭 같은지 모르겠군요.
그렇지요.
우리 몸속에는 저 알타이산맥을 넘어 바이칼 일대를 말달리던
강건한 선조들의 맥박이 뛰고 있지요.
지금 이 순간도...

아, 눈이 시리도록 깊고 맑은
한민족의 바이칼호여!
그 언제인가는 다시 만나
그 옛날의 추억으로
내 심장속에 잠들고 있는
선조들의 영혼을 고동치게 하리니... ^^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시인님 참 오랜만입니다.
여행다녀오셨나요.
세상물결에 바삐산다고 잠시 잠까 잊혀졌다
선생님께서 저를 깨우치게 하셨습니다.
저를 이땅에서 호흡하게 하는 조상님들 연모하게 되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작가님.. 별일없으시죠..
김태일 시인님..늦게나마 축하인사드리며 감사드립니다..
김춘희선생님...감사합니다...요즘 바쁜일로 전혀 출입을 하지못했네요... ^*^~~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94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94
못된 수염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5 2005-03-14 28
93
고무신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4 2005-03-10 25
92
허수아비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8 2005-09-28 11
9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6 2006-02-08 11
90
한마디(一言)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05-11-10 7
89
하루살이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4 2005-03-21 7
88
주름살 댓글+ 10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2005-11-11 7
87
달동네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37 2005-03-28 6
86
이사 온 별들 댓글+ 6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0 2005-03-30 5
85
먹장 가슴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4 2005-04-11 5
84
나를 버린다면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05-04-14 5
8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2005-11-07 5
82
마지막 공양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4 2005-03-18 5
81
빛의 자식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3 2005-05-17 4
80
끝임 없는 어둠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8 2005-04-04 4
79
거 울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2 2005-05-18 4
78
골목길의 사연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4 2005-04-06 4
77
안경속의 세상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4 2005-04-07 4
76
상갓집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9 2005-05-26 4
75
등불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5 2005-07-05 4
74
미래의 몫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2 2005-07-09 4
73
흔적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9 2005-07-14 4
72
새2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7 2005-03-12 4
71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7 2005-04-20 4
70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0 2005-04-25 4
69
여덟팔자(八字)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5 2005-04-26 4
68
소금 같은 당신 댓글+ 3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0 2005-06-09 4
6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0 2005-03-22 4
66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9 2005-03-24 4
65
태동의 소리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7 2005-03-25 4
64
시인(詩人)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2 2005-05-11 4
63
댓글+ 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0 2005-05-12 3
6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9 2005-06-23 3
61
이슬<1>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5 2005-06-25 3
60
물속의 나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1 2005-05-28 3
59
국화꽃 댓글+ 7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4 2005-07-12 3
58
수 평 선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3 2005-06-01 3
열람중
조상 댓글+ 4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2005-08-11 3
56
폭포 댓글+ 6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9 2005-03-17 3
55
미로의 거울 속 댓글+ 2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5 2005-05-01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