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그리움에 향기로 익숙해진다/풍란 박 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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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그리움에 향기로 익숙해진다.
시/풍란 박 영실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가는 길 위에
머물게 하는 낙서가 있다.
사랑합니다.
젖은 진흙에 빠져도
남겨진 흔적이 빛에 차곡차곡 쌓이면
그리움은 추억이 되고 만다.
사람들의 경계선에는
많은 것들이 삶으로 비껴나가거나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나보다
향기로 물들고 마는 세상
그 안에
너의 그리움이 자라고 있었다.
추천1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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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실 시인님.
더위에 건강히 잘지내시는지요.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한울타리에서 교류할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리워 할수 있으니 마음은 풍요로와지구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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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사연도 세월 흐르면
그리움으로 물들어 가기에 글로서 표현도 할수 있으니
우리들의 삶이 아름답지 않을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작 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민홍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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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인님의 그리움의 시를 보면 아직 사랑의 감성이 풍부합니다.
저도 한때는 그랬는데... 이제는 졸업? ㅎㅎ
재미있는 일은 연령대가 주는 공감을 느낄 수 있어 이 공간에 머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