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화엄사 가는 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58회 작성일 2005-11-05 00:46

본문





          화엄사 가는길



                            박 란 경 



 사람은  무거운 짐에서         

  티끌의 티끌 한점 버리려

  불러내는 가을 해살을

    따라 나섰다




    지리산 노고단에서 실려온

    바람에  여린 가지끝

    감 꼭지  한층  여물고




    가끔 씩 엿보는 구름 사이로

    절 마당 오동 잎 새는

      선승 외우는 경 따라

        하얀 그물의 혈관 되어

          연기로 되었고

     

      각황전에  엎드려 비 옵던

      많은 신음소리들은

    향을 피워 사루 었건만

    무겁던 죄는  원통전전사자석탑 이 

      온신으로 받들었다







      가을 날 토령 너머

          푸른 하늘 눈부시고

      우수수 떨어지는 낙엽 더미에

        싸여 있던 돌부리에

        나는 그만 발이 채였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일날 한산도 제승당에 갔다 왔는데 단풍이 너무나 불타 가슴이 온통 다 타내릴 뻔 했습니다. 한산사 가는 산길도 너무나  아름다워 한참이나 풀섶에 누웠다가 내려왔습니다. 좋은글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오.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오늘 전북 순창의 강신산에 갔었습니다.단풍은 물 고기와 연못을 물들이고,
 추풍낙엽에  할말을 잃고, 겨우 사진 몇장  가슴에 담아 왔습니다.
한산도,좋으셨나요? 저희는 넘 !많이 간곳이라..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운 마음으로 글 뵙고 갑니다..

각황전에  엎드려 비 옵던 많은 신음소리들은 향을 피워 사루 었건만 무겁던 죄는  원통전전사자석탑 이  온신으로 받들었다 ....좋은 시어에 머뭅니다....박 시인님!..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9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9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4 2005-11-19 17
28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08 2005-09-11 8
27
천년사랑 댓글+ 5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3 2005-08-28 7
26
장마 댓글+ 3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2005-08-03 6
25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5-11-10 5
24
天 刑 댓글+ 4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4 2005-08-07 5
23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05-11-11 5
22
두고 가는길은 댓글+ 7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4 2005-08-24 5
21
태풍주의보 댓글+ 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0 2005-08-05 4
20
무상무념 댓글+ 7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9 2005-11-10 4
19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2005-09-10 3
18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4 2005-07-31 2
17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2005-10-10 2
열람중
화엄사 가는 길 댓글+ 4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9 2005-11-05 2
15
思 念 댓글+ 10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0 2005-08-22 2
14
다솔사에 갔다 댓글+ 1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2005-07-31 1
13
눈 병 댓글+ 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2 2005-08-01 1
12
자백 댓글+ 5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2005-11-05 1
11
내 고향 통영 댓글+ 4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7 2005-08-03 1
10
장미의 나날 댓글+ 8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7 2005-08-07 1
9
버릇 댓글+ 1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2005-09-14 0
8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0 2005-09-22 0
7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2005-09-23 0
6
토우 댓글+ 6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5 2005-11-24 0
5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9 2005-11-27 0
4
살아가는 이유 댓글+ 8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0 2005-09-08 0
3
가난한 오후 댓글+ 1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4 2005-11-28 0
2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3 2006-01-12 0
1
환 청 댓글+ 5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5 2005-09-1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