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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지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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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73회 작성일 2005-11-10 01:40

본문







              가을이 지는 풍경


                                  박 란 경

   

 

  저 산 계곡에는 낮은 곳의 강을

 그리워하는  물줄기 있다

  수없이 세차게  한 곳을 못질 하더니

작금에야  시퍼런  못물로  바닥 상처 헤집다




무수히 떨어진 별똥 별 의 유골 일까

  물결무늬 따라 여울지는 꿈의 파편

     

  가슴  떨리우며  야위어진 잎새

  저  강바닥으로  스스럼 없이

 퇴락하지 않고 ,유유히  아주 유연히




 팔랑거리며, 모든 빛나던 시절들

 이별 하며  아주 고상하게도

  소소히  강바닥 밑으로 잠기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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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어느 것 하나 아름답지가 않은 것이 없군요.
가슴 떨리우며 떠나가는 잎새
내년이면 또 다시 올것을 기약하면서
앙상한 가지만 남겨 둔 채
멀리 멀리 여행 가겠지요.
박란경 시인님, 잘 지내시지요. 반갑습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란경 선생님
고향의 풍경이 떠오릅니다
경남이란 말만 들어도 깊은 정을 느끼면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고운 글 많이 많이 보여주세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운 글속에 고향도 사랑도 묻어있네요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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