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자식의 둥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66회 작성일 2005-11-27 11:03

본문




새벽녘 문득 생각이 난다

자식이 옆 방에 자고 있다는 것이...

스윗치 올리고 문 여닫기를 조심스럽게

행여 깰까 까치발로 걷는다

그렇지만 그것은 착각

어제 아침 인사 후 길 떠났는데...

순간 허전한 마음 밀려온다

더구나 맨 처음 태어난 새 생명은

미지의 세계에서 온갖 사랑과

기대 속에 태어난 귀한 것이기에



발라보라며 건네 준 헤어 왁스

자식이 주면 모두가 좋아 찍어 바른다

연모로 변해 자꾸 빠져나가

스타일이 없어서 그런가

곰곰히 생각해 보면

기분 좋음은 물건이 아니고 관심

부모에 대한 자식의 관심 이였다



부모는 뿌리요 자식은 나무가지

가지는 튼튼한 뿌리 믿고 뻗어나고

뿌리는 가지에 의해 견고해짐을...

한 뿌리에서 돋아난 나무가지

잎이 무성하고 꽃피고 열매 맺는

자 식 의  둥지..... 

또 다른 가솔들이 손 꼽아 기다린다.

자식은 태어난 둥지 떠나

새로운 둥지로 돌아가는 것이다









 
추천8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무는 저녁같은  우리 시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세대가 지나감은 곧 우리가 늙는다는 것이려니..하지만. 아이들은 언제 보아도 아이들 일뿐, 부모의 눈에는 마냥 어설프기만 한 것을 어이하랴?...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첫 아이가 새로운 둥지를 틀었나 보옵니다,
축하할 일이네요. 부모의 입장에선 기쁘면서도 서운한 것이겠지요.
사람이 원래 든 자리는 별로 표나지 않는다 해도 난 자리는 그 공허함이 커다 합니다.
아마도 곧 어여쁜 눈망울 가진 아가와 다시 돌아올 겁니다.
건안 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보듬어 주는 그러한 사랑이 있는한
잎이야 떨어져도 뿌리는 세월이 갈 수록 더 싱싱하게 발을 뻗어나가겠지요.
가족이란 이름 앞에서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이든 나무잎이든 때가되면 품을 떠나 떨어져 나간다는 것
모든 자연의 이치지요
가족이란 무었일까 다시금 생각하며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  가  되지 않으면  깨달을 수 없는 진리를  말씀 하시니
때가  되셨나  봅니다.
깊이  공감 합니다.    건필  하소서.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78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78
증살(蒸殺)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3 2005-08-31 11
7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05-10-24 10
76
너의 모습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2005-09-10 10
75
사월이 오면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3 2006-04-07 8
열람중
자식의 둥지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2005-11-27 8
7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4 2005-10-18 8
72
전 쟁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2005-08-17 6
71
아침 네 시간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2006-02-22 6
70
되 돌아온 겨울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2006-01-17 6
69
봄의 소리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2006-02-10 5
68
12월의 풍경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7 2005-12-15 5
67
봄이 오고 있다 댓글+ 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2006-02-18 5
66
안개 낀 산마루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1 2005-09-21 5
65
강턱둔치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1 2006-03-26 4
6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9 2005-11-05 4
63
계곡의 잔설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2005-12-23 4
62
푸라타나스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5 2005-11-08 4
61
눈 물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7 2005-11-11 4
60
새벽이 오면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2006-01-13 4
59
해 빙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6 2006-01-16 4
58
고 향 길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2005-08-10 4
57
카타르시스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5-10-20 3
56
겨울 안개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2 2005-12-07 3
55
태 백 산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2006-02-08 3
54
터 미 널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2006-03-31 3
53
IMF 와 결혼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2005-09-16 3
52
괴 변(怪變)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2005-11-25 3
51
선망의 대상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5 2005-08-12 2
5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2005-08-20 2
49
봄비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2 2006-02-16 2
48
배 설 댓글+ 8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2006-02-25 2
47
순리의 삶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2006-04-10 2
46
사랑의 눈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2005-09-24 2
45
경 칩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2006-03-06 2
44
미움받는 여름 댓글+ 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50 2005-08-03 2
43
해병의 옷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3 2005-08-09 2
42
가을빛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2005-10-13 2
41
찬 바람이 불면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2005-08-24 1
40
우 산 봉 댓글+ 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2 2006-01-05 1
39
공 황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2005-11-22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