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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턱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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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470회 작성일 2006-03-26 11:19

본문



한강 남단 강턱둔치

사막의 풀처럼

쓸쓸히 자란다

황량한 벌판에

가뭄이 몸부림치고

냉이 질경이 쑥 씀바귀

가냘픈 뿌리 내리는데

아낙은 송두리째 뽑는다



수만명 살던 단지

삭막한  땅

잡초가 무성하고

육중한 타워 크레인

무겁게  도는데

흙먼지 휘날리는 공사차량



물오리 자맥질하던

성내천은 검게 물 들고

인적이 끊어진 강가에

메마른  갈대

조깅객은 하나 둘 달리는데

봄비가 오지 않는 땅

여기  잠실벌...

강바람이 스친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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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 시 뵙습니다.
이곳, 내 사는 곳도 마찬가지
온통 허물고 집 짓고.....
..............
사라지는 숲들과
사라지는 새들과
사라지는 인정을 생각 합니다.
....
건필 하십시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도 아파트 세워 오래된 곳은 역시
새로 건축한다고, 그 근처 가면 요란스럽습니다.

비슷한 경지의 도시의 시상을 잘 음미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과 조화로움이 친 환경 문화인데요.
봄의 나들이에 나온 손길에 한풀 꺾이는군요.
의미 있는 시심, 머물다 갑니다. 건안 건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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