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홰치는 수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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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77회 작성일 2006-03-04 12:38

본문



해 뜨는 아침이면 목을 길게 빼

거만스런 목소리로 홰치는 수탉

웅크린 암탉과 조그만 병아리 눈을 뜬다



세상살이 참이치 모르는 채

내가 원하는 것 따라나서

무엇이 좋을까 무엇이 나쁠까

사려 없이 그저 달려만 간다



본 대로 들은 대로 느낀 대로

여과 없는 떠듬과 자랑의 삶

세상이 원하는 알곡의 삶 팽개치고

바람에 흩날리는 쭉정이의 삶



그러다 어느날 목소리 비틀리면

통한의 몸부림 깊어만 갈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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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쭉정이의 삶에 몸부림치다 가는 인생의 여정...삶의 뒤안길 되돌아 보면서
세상에 참소리를 알리고 싶은 심정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알곡과 쭉정이의 두 삶속에
잠시 생각해 봅니다,

알곡의 삶도 중요하고
우리가 흔히 가치없이 생각하는
쭉정이에게도

많은 소중함이 있답니다.
쭉정이를 잘 갈아
소 여물에 많이 사용해요..제 어릴적...
울 아버지는,.,,,,행복한 오후시간 되셔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수닭 울어야 새벽이 온다죠
꼬끼요 고은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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