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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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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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6건
조회 985회
작성일 2006-02-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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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왔습니다
봄비가 오고 있습니다
삼라만상 잠든 시간
희미한 가로등 불빛으로 몰려오는
하야스름한 봄비의 무리춤 ...
어둔 새벽 우산을 적시며
하늘 바라보는 내 얼굴에
떨어지는 빗방울 하나, 봄비 ...
앙상한 개나리에 노란 꽃피면
산 골짜기 얼음 졸졸 흐르는 소리 ...
푸른 이끼 뒤덮힌 바위 틈새
잠자던 개구리 두리번 거려요
추천2
댓글목록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빨리 겨울이 물러가면 좋겠는데
내일부터 또 추워진다네요
봄비야 내려라...감사합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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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푸른 이끼 뒤덮힌 바위 틈새
잠자던 개구리 두리번 거려요."
정말로 얼마남지 않았네요. 팔딱 팔딱 개구리
걸어가던 논길 가로막던 그 봄날이..^^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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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봄이군요.
올 봄은 우리들에게 어떤 소식을 가지고 올지...
좋은 소식만 가득 싣고 왔으면 좋겠네요. ^^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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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때를 봄비가 씻어주고
해맑은 봄햇살 가득한 개나리들 함빡이는 모습들이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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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에
얼었던 마음이 밤새 녹아 내리고
크게 기지게 한번 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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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늦게 뵙고 갑니다....며칠 못 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