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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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까지 당신만 바라봤어요
당신이 아침나절 동편에서 오시면
나는 당신을 향해 다소곳이 고개 숙이고
한낮 중천에 떠오르시면
광채나는 당신의 얼굴 엄숙히 바라봅니다
당신이 서산에 머물러 황홀한 노을 펴시면
나는 감격에 벅찬 가슴으로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이 떠나시고 날이 어두워지면
밤하늘의 반짝이는 뭇 별을 벗 삼다가
찬 바람 이는 새벽이 오면
동그만 내 얼굴이 이슬 같은 눈물로 범벅이 됩니다
추천1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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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을 그리워하는 마음.... 그 이면의 세계를 생각하다 갑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해바라기 사랑.....사랑하는 그대를 향한 그리움이 묻어나는글
감사히 머물러봅니다
건안하세요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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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그대만을 위한 지고지순한 사랑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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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잘 계시지요?
꽃샘 추위에 감기 조심 하시고...
시 뵙고 갑니다..항상 건필 하시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도 해바라기라는 시가 있는대
참으로 아름답게 표현 하셨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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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 이라고 해야 하나요.
사무친 그리움으로 밤을 지세는 모습이 가슴 아픔니다.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소서.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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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우와 태양을 사랑하시는 그 마음 너무나 태양처럼 빛이 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태양의 그늘에서 숨을 쉬고 살지만
소중함을 진심으로 밝히지는 않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