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를 살리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치질이 있어도 마시고
詩 적었더니 치질이 낫더라
술알르지(알레르기)가 있어도 마시고
詩 적었더니 약보다 효과 좋게 낫더라
소주 두병을 마시고
詩 적었더니, 아침이 부드럽게 일어 나더라
술친구 몇십년 되다 보니
어느 날 부터
술 때문인지 오장육부가 고장 났는지
담을 떼어 내고, 몸이 허약 했는지
쇄주 한 병에도 詩를 적지 못할 만큼
허약 해졌다
詩를 적기 위해
산삼도 먹어 보고 해도
더 이상 술을 이길 수 없다.
처음엔 詩를 살리기 위해
술을 마셨는데
詩를 살리기 위해
술을 끊어야 겠다
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u/sunh7.gif)
적당한 술은 몸에 이롭다고 합니다만 그게 쉬운 것이아니지요
자제와 겨룸에 이기는 시인이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fu/fukuda.gif)
시인님은 대략 술을 좋아 하신다고 들었는데
매일 시만 쓰시는 어느분의 말씀
술 마시고 노름 하는것 보다 얼마나 좋은 일이냐고...
선생님 건강 조심 하세요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감수성이 너무 예민해서 모두들 술을 좋아 하겠지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 모두 조심 해야죠~~
하명환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do/dohmm.gif)
시: 시사문단 발행인님이
사: 사랑하는 마음으로
문: 문우님들께 술을 줄이자는 말을
단: 단적으로 표현한 시이련가?...두주불사 문인들 주의하세용!!?ㅎㅎ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그래도 담배보다는 술이 건강에 좋다지요..^^~
시를 살리기위해 술을 끊어야 하겠다....병술년(병째 술을 마시는 해)에 대단한 각오가 보입니다...발행인님...건강하시고 좋은하루 되시길.....!!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오장육부에 담즙낭이 없어서..술을 해독을 못하니..詩를 살리기 위해 끊을 수 밖에 없습니다. 김석범 시인님. 하명환 시인님, 한 번 뭉쳐야 되는데. 이번 주에 신년회 낭송회때 뵙길 바랍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ga/gapsunhong.gif)
ㅎㅎ 술에는 천하 장사가 없는 법,
하기야 약간 마시면 감정이 좋아져서 詩想도 잘 떠오를 때가 있는 것도 같더군요
그런데, 술 마시면 웬만한 감기는 떨어지더군요.
그러나 치질이 낫는다는 것은 처음입니다.
아무튼 웃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da/dan198.gif)
그렇지요!.
홍대감님 말씀대로 술에는 장사가 없는 듯.....
하지만 술 없는 세상은 무슨 낙으로 살까?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잘생각하셨습니다
고운 글 같이 하고갑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시를 살리기 위해 술을 마셨다가 다시 시를 살리기 위해 술을 끊어야 하는데
자식(작품)을 잘 성장 시키는 것...쉬운게 아니군요. 문우님들께서도
작품을 잘키우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