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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의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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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295회 작성일 2005-06-28 21:21

본문

불면의 두통

                글/전승근

마음엔 반쪽의 해가 떴다.
이런 날 우울 날아와
가슴에 박혀 버리면,

나는 축축한 산길로
아직 잠깨지 못한
지난밤의 이야기를 마중 나간다.

눈 비벼 자리 뜨던 내가 만든 꿈들은
소리 없는 판토마임,
슬금슬금 내게로 돌아선다.

낮선 이름들이 흠칫
뒤로 물러서려 몸을 일으킨다.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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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시인님! 음성, 따뜻하게 반쪽 햇빛 들고, 고요하기 산사 같은 그 동네어귀에서 일어난
지난밤 꿈이야기는 무엇인지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시인님..반갑습니다..좋은 아침에..전 시인님 의 글 뵙고 갑니다....제 방에 찾아주심도  고맙습니다..
항상..건강, 건필 하시길 기원 합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산책길의 풍경인것 같습니다.
늘 이룰수 없는 꿈에 젖어서 사는것이 우리네인지도 모르지요.
내가 만들고 있는 꿈이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네요.
고맙습니다..
늘..웃음 만땅, 행복만땅...~!! ^^*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름속에 가려진 태양으로도 우리사는 세상은 지난밤의 가로등빛 보다도 밝게 지켜집니다.
모든분들께 즐거움이 가득 하길 소망합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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