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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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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87회 작성일 2005-11-14 15:21

본문




해 뜨는 아침 강가

찬 바람 불어 오네

휘젓는 손 끝마다

파고드는 시린 바람...

내 뺨도

앞서 오는 겨울바람

스쳐 가네

투명한 유리처럼

하얀 강물 위

회색빛 구름 내려앉고

저  깊고 깊은 강바닥

두꺼운 얼음 쌓여

조금 있으면

강물 위로 올라

드넓은 수면 덮어 가리



강가에 핀

늦 가을 코스모스

찬 바람에 으스스 떨고

그 옆엔

된서리가 두렵쟎은

갓 피어난 코스모스...

여린 뿌리 내려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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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투명한 유리처럼

하얀 강물 위

회색빛 구름 내려앉고

저  깊고 깊은 강바닥

두꺼운 얼음 쌓여

조금 있으면.....
고운글에 쉬어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갓 피어난 코스모스...
여린 뿌리 내려섰네!  코스모스를  발견해 낼 만큼 자세히 살펴보시는
백원기시인님의 치밀함 덕분에
우리 시사문단의 작가님, 시인님 모두 찬바람, 된서리가 두렵지 아니합니다.
소중한  시귀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갓 피어난 코스모스 된서리 두렵쟎은 여린 뿌리 내리셨네..

백원기 선생님 머물다갑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셔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늦가을에 코스모스가 여린 뿌리 내렸군요.
가을을 떠나기 싫어서
조금이라도 머무르고 싶은가봐요.
가녀린 코스모스 춤지만 첫눈 받으면 제 마음 같을런지요.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다보면 겨울 바람 혼자 맞으며
한없는 외로움에 겨워할 때가 있지요.
그러나 우리 삶이 늦가을 코스모스처럼
철잃은 희망이지만 의지를 잃지 않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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