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991회 작성일 2006-02-03 10:12본문
눈 내리는 밤
가로등 아래로는
걸어가지 마시오
혼자 쓸쓸히
방황하는 발길이
고스란히 드러난다오
흐르는 눈물은
내리는 눈으로 인하여
그게 눈물인지 눈물인지 모르오
조용히 울고 싶거든
방문 꽉 닫고
이불 쓰고 우시오
실컷 울고 나서
눈물 마르거든
다시 우시오 진짜 슬픈 눈물로
눈물마저 자신을 속이게는 하지 마시오
추천0
댓글목록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현수시인님 먼저번에는 고생하셨습니다.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온 것 같아 못내 아쉬웠습니다.
이번 충북 모임에 놀러 오세요,ㅎ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눈물마저 자신을 속이지는 못하지요
좋은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물마저 자신을 속이게는 하지 마시오/
아름다운 시구입니다....되새기고 꼭 간직하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신을 속이는 가식의 눈물이 아니라 심연에서 울어나오는 뜨거운 눈물을 흘려요.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실컨울고 나면 시원하겠죠
눈물이 필요한날 인가봅니다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