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저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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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306회 작성일 2006-04-14 14:53본문
차라리 내가
봄꽃 어느 하나였더라면
네 가슴에라도 파고들어
봄 향기에 취하라고 분탕질을 쳤을 텐데,
차라리 내가
먼 산자락 어느 하나였더라면
널 가슴으로 감싸 안고
봄 물결 흐르는 소리를 속닥여줬을 텐데,
나는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빈 가슴만 쓸어내리며
저무는 봄만 실없이 꼬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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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번째로 시를 뵙는 영광을.......
감사 드리며...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고집지 마세요
그냥 이대로 두고 보세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남현수 시인님 좋은 글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남현수 시인님. 건필 하시군요. 남해로 한기수 시인님과 여행과 갔든 기억이 새록 새록 합니다. 한기수 시인님 다음달에 출판식을 하는데 그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