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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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74회 작성일 2006-01-13 00:29본문
묵혜/오형록
수많은 나날
갈망하던
무지갯빛 오작교
언제쯤 놓일런지
화사한 단풍
천하제일인듯 의기양양
계곡과 능선을 주름잡더니
주름살에 의기소침
그렇게 울다 지쳐
갈바람 따라 떠나면
다시는 못 올 줄 알면서
사무친 춤사위 애달프구나
역류하는 강물에
투신한 갑 오징어
배를 절개하여 살랑살랑
까만 속살 어이 볼까나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많은 나날
갈망하던
무지갯빛 오작교
언제쯤 놓일런지 .............
첫 구절부터..가슴에 닿읍니다...
깊은 밤..뵙고 잠자리에 듭니다...
건필 하시길...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사연이 담긴 글인 듯
한참 헤매다 갑니다 선생님 행복하세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수많은 나날
갈망하던
무지갯빛 오작교
언제쯤 놓일런지
오늘 비가 왔는데
비그치면 오지않을까요
고운날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징어 속의 먹장가슴을 헤아리는 의미로 감상하다 갑니다...
좋은날되시고요.....
왕상욱님의 댓글
왕상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오징어에 담긴사연
잠시 잠겨봅니다
건필하십시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까만게 타 버린 냉가슴
그 오작교의 사연은
오징어 헤엄 치듯 자유로이 헤험칠수 있게
마음을 흘려 보내 주십시요 ,
다녀 갑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甲 오징어 입니다.
오 형록 시인님, 제 속도 먹장 가슴입니다.
마음에, 늘 , 애절한, 간절한, 소망이, 행복으로 시인님과 함께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