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꼴이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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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62회 작성일 2005-11-01 17:29본문
글/ 홍 갑선
잘라라
잘라라
제발 좀 잘라라
자르면,
예비군 훈련 면제
민방위 훈련 면제
의료비 혜택
부모 튼튼
가정튼튼
나라튼튼
아들딸 둘만 낳아 잘 기르세!
이것이 애국이요
자르는 것이 애국이요
예비군 훈련장 줄 섰다.
그러나 지금
낳아라
낳아라
제발 좀 낳아라
아들딸 많이 낳아 잘 기르세!
이것이 애국이요
낳는 것이 애국이요
국가가 목 매달았다.
"우리는 이미 그때 잘렸다."
*저출산에 부쳐
댓글목록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선생님..
훗훗 재밌어요.^^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정말 별이 반짝이는군요.
늘 풍자적인 글에 쉬었다갑니다,
조연상님의 댓글
조연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으헥~~~~!!
나두 잘랐는디..딸하나 낳구..ㅠ.ㅠ;
완전히 속았다는것 아닙니까?..
내 청춘 돌리도~~~~~~ㅡㅡ;
김영태님의 댓글
김영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쾌한 글앞에 한바탕 웃음으로 하루의 피곤이 달래여 집니다
건필하십시요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ㅎㅎㅎㅎ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ㅎ 홍갑선 시인 님?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미소로 돌아 섭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변할수록 원칙에 충실하는 것이 현명한 삶이 되겠지요.
자연을 거스르면 당연히 후회하게 되지요.
인간이 곧 자연... ^^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라라??? 뭘 자르지??? ㅎㅎㅎ
한참을 고민하다 아~~~
그 때 그 때 상황에 맞춰 살아야 하는게 우리네 삶이 아닌지요?
웃음 머금고 또한 숙연함 가지고 갑니다.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저두..마찬가집니다만...홍 시인님의 대신 글로 위안을 삼으며....그리고..웃기도 하며...또한 울고 싶기두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