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 찾아 떠나 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20회 작성일 2005-11-12 13:55본문
글/홍 갑선
인생을
가감승제(加減乘除)로 살아온 삶
꿈 찾아 삼만리
희망 찾아 구만리
괴나리봇짐 메고 무작정 길 떠난다.
자리 이동
상호 교류
상호 이익
상호 보완의 법칙은 실패다.
꿈과 희망을 찾아 떠나는
가을 철새는 부럽다.
나의 마음도 날개에 매달아 준다.
그러나 꿈과 희망은
잡힐듯 하다가 잡히지 않는
일곱색깔 무지개일 뿐
잡을 수가 없구나!
결국, 충혈된 눈 날아가는
철새만 바라본다.
가을 철새가 두 눈에서 사라진다.
추락한다.
꿈과 희망을 접는다.
비 온후 무지개가
비웃기라도 하듯
하늘 저편 걸려 있다.
괴나리봇짐을 내려놓는다.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비 온후 무지개가
비웃기라도 하듯
하늘 저편 걸려 있다
희망의 날 찾으시길 ....
고운 하루 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길은 곧, 인생 길..우리네 삶이 그러하듯 멀고 긴 길을 갑니다..다만 바르게 한 곳으로 만 가기를 원하면서...홍 대감님!..반갑게 와락 끌어 안습니다...건강 하시죠?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괴나리봇짐 찾으러 나서야 겠습니다.
대포 한 잔에 값을 치루어야 찾을 수 있는 봇짐 말입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기를 바라며 건필하십시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어렸을 적,
친구들과 그 무지개를 잡는다고 얼마나 들길을 헤매어 다녔는지...
그런데 쫓아가면 달아나고, 또 쫓아가면 저만큼 달아나고...
꿈도 희망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러나 그 과정이 중요한 게지요? ^^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 시인님, 오 시인님, 박 시인님, 김태일 시인님,
넋두리 글 감상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빈 여백에서 자주 뵈오니 반갑습니다. 건강들 하셔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ㅎ 살아가는 법칙에 눈뜸이옵니다.
늘 눈부신 기인님의 글에 감동과 미소 나풀거리다 돌아섭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인생 그 자체가 괴나리 봇짐메고 길 떠나는 여정 아니겠습니까?
님의 걸출한 글을 통해 큰 기쁨과 위안을 얻습니다.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