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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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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365회 작성일 2005-11-22 18:59

본문

              배구공
                                                글/홍 갑선

      이쪽에서 저쪽으로

            받으시오
          나를 받으시오
        겨우 벽을 넘었다.

              그런데,

        어여삐 받아 주더니 
    하늘 높이 붕붕 띄워 주더니
              강 스파이크!

                왜 때려?
 
         
        저쪽에서 이쪽으로

              받으시오
            나를 받으시오
        겨우 벽을 넘었다.

                그런데,

          어여삐 받아 주더니
      하늘 높이 붕붕 띄워 주더니
              강 스파이크!

            이런 나쁜 놈들!!
               
            "왜 내팽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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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이 제재를 삼지 못할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것을 깨우치고 갑니다.
배구공...시심 깊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들 사회 세태를 풍자하신 글에 머물어 많은 생각합니다.
어쩌면 배구공이 나 자신이 아닐까.
ㅎㅎㅎㅎㅎ 또한 웃으며 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 필하세요~!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ㅎ
언제나 세 상향한  절규를 풍자와 해학으로
풀어내시는 홍시인 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영원하시기 바랍니다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늘 선생님 글은 풍자적 묘사가 웃음을 자아내요.
배구공처럼 톡톡~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구공,  참  불쌍합니다.  배구공은 머리가 없나봅니다.
그러니까  이쪽 저쪽에서  강 스파이크에  시달리지요...
시상에  머물고  갑니다. 자꾸만  뒤돌아  보면서.....

황 숙님의 댓글

황 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웃어야 할지 울어야할지... 마음이 울어야 한다고 하네요..
우리네 인생이 배구공이라서 인가요..자꾸만 우는 쪽으로
쏠리네요... 마음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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