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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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96회 작성일 2006-03-30 20:40본문
글/홍 갑선
꽃은,
꽃밭에서
서로 모여 살아도
색깔논쟁 하지 않으며
벌 나비가 날아들어도
머리 끄뎅이 잡고
쟁탈전을 벌이지 않으며
그리고 꽃은,
언제나 신분을 따지지 않고
환한 미소만 내보일 뿐이다
또한, 꽃은 연약하나
비바람이 몰아쳐도
서로 맞서 싸우다
꽃잎이 뚝뚝 떨어져도
원망하지 않는다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갑선 시인님!
매달려있는 꽃송이
떨어진 꽃보고 웃고 있네요
떨어진 꽃 말하기를 너도 두고 보자
얼마 없으면 하늘 거릴 것이네...,같이 웃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꽃은 아름다움을 발산 하면서 인간의 속성이 없어 순수 그대로이며 자기 할바를 다하고 스러저도 누구를 원망 하지않는 고매한 인격의 소유자임을 배우게 됩니다.
하홍준님의 댓글
하홍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은 욕심없음인걸
우리는 늘 잊고 살아갑니다.
장단 고저 귀천은 우리가 붙인 구별법인데
마치 자연이 정한 이치인양 그렇게 알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글로 마음을 다시 되새겨 봅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네 사람들도 그 꽃처럼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지나친 욕심 버리고 정 주고 정받고
나눔하면서 살면 그야말로 아름다운 세상일텐데요.
선생님 글 속에서 교훈 얻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보다 아름다운것이 사람이라 하였는데...
반성의 소리로 감상하고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들도 꽃처럼 살았으면 좋겠네요.
홍시인님!!.
그런 세상 한번 만들어 주십시요.
우리 시사문단 만이라도......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 대감님!
잘 계시었소?
......
드디어 오늘 뵙는구료!
반가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