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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온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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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권명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69회 작성일 2009-09-01 16:18

본문

내게 온 가을

                        권 명 은

가까워졌던 태양과의 거리를
밀어내느라 온 힘을 다했는가
한 뼘쯤 높아진 하늘빛이 파리하다

오소소 부는 바람결
파르르 몸을 떠는 잎 새마다
설익은 가을빛이 드리운다

풀벌레의 울음타고 차오른
서늘한 달빛에서
살랑거리는 코스모스의
애교 섞인 눈빛에서

괜시리 가슴 한 켠의 그리움이
울컥 치밀어 올라
잊혀진 얼굴을 기억해야만
할 것 같은 눈부신 날

지금 막 가을이
내 어깨에 손을 얹고 있다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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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그리움이 울컥 다가선 날
잊혀진 얼굴이 밝은 달빛에 드리운 날
내일도 시인님의 어께에 어김없이 가을이 머무르기를.....
좋은 글 감명있게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ㅠㅠ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을 통해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이즘의 풍경을
잘 그리셨네요.
설익은 가을빛이란 표현이 참 좋아요.
가을에도 권시인님의 멋진 작품 기대할께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명은 시인님!
푸른 하늘처럼 청량함과 지나온 시간들을  조명이나 하듯이
뉘우치고 깨달음을 주는 가을 향기를 잘 음미 하시는 시향을
가슴에 닮고 갑니다.  건필 하시고 가정의 평화와 언제나 좋은 날 되소서....!
대전에서 기원 드립니다  ~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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