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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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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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1,862회
작성일 2009-10-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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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다
권 명 은
가을 햇살 따스한 날
수없이 오고 가던 사람들의 얘기가
맛깔나게 익었다
개구쟁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두 손 꼭 잡은 연인들의 달콤함이
지치고 힘든 외로운 이의 쓸쓸함이
곱디곱게 물들었다
길 위에 가득하던 많은 사연들
가로수 잎새마다
알록달록 푸성지게 무늬졌다
노랗게 빨갛게 맛깔나게 무르익었다
작은 잎새마다 제 맛 들었다
권 명 은
가을 햇살 따스한 날
수없이 오고 가던 사람들의 얘기가
맛깔나게 익었다
개구쟁이들의 해맑은 웃음이
두 손 꼭 잡은 연인들의 달콤함이
지치고 힘든 외로운 이의 쓸쓸함이
곱디곱게 물들었다
길 위에 가득하던 많은 사연들
가로수 잎새마다
알록달록 푸성지게 무늬졌다
노랗게 빨갛게 맛깔나게 무르익었다
작은 잎새마다 제 맛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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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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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그러네요 ,, 시인님의 글도 맛깔나게 쓰셨네요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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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느 한적한 공원의
잘 익은 가을을 보는듯 합니다.
맑은 글 잘 느끼고 갑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정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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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맛깔나게 물든 단풍 때문에 행복한 요즘입니다. 권시인님도 제맘과 같았군요^^
좋은 글 많이 많이 부탁드려요^^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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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맛갈진 그대가 더욱 맛갈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