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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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
까만 밤
밤새 뒤척이며
슬피 우는 까닦은
지난 그림자가
눈동자 망막에 새겨져
지울 수 없는 그리움에서 일거다.
창문에 매달려
출렁 거리는 눈물을 봐
저렇게 까지
저것은 상처지
영원히 못에 걸린
그림자야
추워
추워서
하얀 손으로
창문을 녹이면
눈물은
가슴을 파고들고
그 눈물을
내 눈동자로 핧는다.
기억은
망막에 새겨진
눈물인데
내 몰랐더라면
그대로 인걸
너를 버리려
버리려가는 길은
소리없이 내리는 가을 비.
2008.11.27 ---松庵 이 두 용---
까만 밤
밤새 뒤척이며
슬피 우는 까닦은
지난 그림자가
눈동자 망막에 새겨져
지울 수 없는 그리움에서 일거다.
창문에 매달려
출렁 거리는 눈물을 봐
저렇게 까지
저것은 상처지
영원히 못에 걸린
그림자야
추워
추워서
하얀 손으로
창문을 녹이면
눈물은
가슴을 파고들고
그 눈물을
내 눈동자로 핧는다.
기억은
망막에 새겨진
눈물인데
내 몰랐더라면
그대로 인걸
너를 버리려
버리려가는 길은
소리없이 내리는 가을 비.
2008.11.27 ---松庵 이 두 용---
추천4
댓글목록
조남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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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비라도 가을비는 언제나 쓸쓸하게
다가오지요.
감상 잘 하고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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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가을 비
소리없이 내리는 가을 비
잘 감상 하였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두용 시인님!.
탁여송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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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도
좋은 약인가봅니다.
가물어 메마른 땅에는.
감정이 메마른 인간들에게는...
이두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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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올려준 동인님들 감사합니다.
이제오는 비는 겨울 비 겠지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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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묻어나는
가을 비는
왠지 가슴에서 지워지지가 않더라구요.
오늘, 빗소리에 묻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