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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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리라/鞍山백원기
말없이 떠나갔던 너는
지금까지도 미로를 헤매고 있겠지
네가 불탄 돌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신발 속 돌멩이처럼
늘 거북해 하더니
혹시나 했더니 그렇게 됐구나
그렇지만 나는
슬픈 데이는 가고
기쁜 데이 오기만 기다린다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삶
눈이 녹아 비가 되고
화합의 꽃은 피어
봄 핑크 웃음소리로
넘쳐흐르길 바라는 마음 잠들지 않는다
돌아오리라 기다리는 마음
간절하게 두 손 모아 본다
살아온 고비마다 눈물과 웃음인데
어찌 쉽게 잊을 수 있으랴
떠나간 것은 다시 돌아오리라
말없이 떠나갔던 너는
지금까지도 미로를 헤매고 있겠지
네가 불탄 돌이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신발 속 돌멩이처럼
늘 거북해 하더니
혹시나 했더니 그렇게 됐구나
그렇지만 나는
슬픈 데이는 가고
기쁜 데이 오기만 기다린다
한 발짝 더 다가서는 삶
눈이 녹아 비가 되고
화합의 꽃은 피어
봄 핑크 웃음소리로
넘쳐흐르길 바라는 마음 잠들지 않는다
돌아오리라 기다리는 마음
간절하게 두 손 모아 본다
살아온 고비마다 눈물과 웃음인데
어찌 쉽게 잊을 수 있으랴
떠나간 것은 다시 돌아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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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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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의 미학은
숨은 숨결을 찾는 꽃이 아니런가
감명깊은 시어를 품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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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그 어떠한 것도
헤쳐나갈 수 있는 희망이지요
다시 돌아와 가슴에 안기는
간절함의 열매가 맺히기를 염원하면서..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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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지나가면 반드시 아침이 오듯
해가 떨어져야 달이 떠오르지요
슬픈날이 가면 또한 기쁜날이
반드시 찾아오지 않을까요
떠나가야만 또 다시 돌아오지요
봄날 꽃피우듯 따뜻한
희망 가져봅니다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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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 잘 계셨습니까?
드문드문 뵙고 가는길이 늘 죄스럽습니다.
늘 평안 하십시요
시 반갑게 뵙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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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태 시인님,김석범 시인님,정경숙 시인님,오영근 시인님, 더딘 댓글에 미안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