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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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은/鞍山백원기 이쯤 와서 내려다보니 이제는 무슨 옷을 입혀도 어디에 갖다 놓아도 해낼 것만 같아 마음은 한창 부풀었는데 젊은 날의 초상은 이미 태양에 바래고 비바람에 찢겨 너덜너덜해 졌네 타고 도는 행성도 그때 그대로지만 그 위에 사람은 딴사람 내가 너를 모르고 네가 나를 모르는 아리송한 時空에 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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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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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나이는 변함이 없는 16-18세라고 한답니다
정신은 예전것을 기억하고 육신은 세월따라 변해가므로
서로간 이질감의 존재로 때론 곤욕을 치르긴하죠
자신 돌이켜보는 시간이 정신과 육신이 더욱 친근해질수 있다는
시공의 세계로 날아가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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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흑백사진속에
담겨진 세월의 흔적
되돌아 갈 수 없는 청춘
세월이 흘러간 지금까지
착각인줄 알면서도 인정하고
싶지않은 나이살이지요
자신도 자신을 모르는데 어찌 내가 너를
안다고 할 수 있으며 네가 나를 알아
주기를 바랄 수 있는지요
알 수 없는 곳이 마음 입니다
돌이켜보는시간 가져봅니다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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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 정경숙 시인님 고운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마음은 걷는데 우리 몸은 달려가나 봅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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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날의 초상은 가난했지만 꿈이 있었지요.
늙은날의 초상도 노을 빛 닮은 꿈은 향하여
그런 마음으로 살았으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