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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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는 모습/鞍山백원기
그대는 늘 화려한 꽃인 줄 알아
입술을 깨끗이 닦고 눈을 맑게 씻어
그대 앞으로 다가섰을 때
내 눈에 비치는 그대 모습은
빛바랜 꽃잎에 시드는 매무새였네
나 홀로 있을 때 연필 하나 쥐고
그대를 삭삭 그리며 생각 에 잠겨
초원 같은 여자 이기만을 고집한 세월
삭정이 매달린 고목 될까 두려워
근심 띤 얼굴로 구름 한 점 바라볼 때
작은 바람 하나 나를 건드리며 가네
그대는 늘 화려한 꽃인 줄 알아
입술을 깨끗이 닦고 눈을 맑게 씻어
그대 앞으로 다가섰을 때
내 눈에 비치는 그대 모습은
빛바랜 꽃잎에 시드는 매무새였네
나 홀로 있을 때 연필 하나 쥐고
그대를 삭삭 그리며 생각 에 잠겨
초원 같은 여자 이기만을 고집한 세월
삭정이 매달린 고목 될까 두려워
근심 띤 얼굴로 구름 한 점 바라볼 때
작은 바람 하나 나를 건드리며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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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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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이가 들어도 막을 수 없으나
사랑은 나이가 들어도 노화를 막을 수
있다 하였지요 오로지 사랑의 눈으로
시드는 모습 지켜 주시길
고운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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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에 장사 있으리요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며 한걸음 더 자연과
호흡하는 삶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꽃의 향기보다 인간 내면의 향을 느껴보면서요..!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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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숙 시인님의 사랑의 눈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라는 말씀에 공감이 가며 김석범 시인님의 인간 내면의 향을 느껴보라는 말씀에도 공감이 가니 모두가 감사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