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짐과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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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짐과의 이별/鞍山백원기
부를 수 없는 이름 그대씨
헤어지자고 했을 때
헤어진 것이 아니라
헤어짐과 이별한 것이지요
언제나 내 마음 속에 남아
바다가 섬을 안고 누었듯이
잠들고 있는 그대 사랑
그대는 떠남이 있었기에
남남이라 하겠지만
내 마음은
그대와 약속을 하고
그날에는 달려가
보고 싶은 그대를 만나지요
사랑은 아프지만
내 가슴에 잠자는 그대라
나는 기쁘고 편안하답니다
깊어가는 가을
낙엽 지는 나무 아래서
한 잎 두 잎 손에 쥐고
그대와의 사랑
내 홀로 속삭인다오
불어오는 우수의 이 계절에...
부를 수 없는 이름 그대씨
헤어지자고 했을 때
헤어진 것이 아니라
헤어짐과 이별한 것이지요
언제나 내 마음 속에 남아
바다가 섬을 안고 누었듯이
잠들고 있는 그대 사랑
그대는 떠남이 있었기에
남남이라 하겠지만
내 마음은
그대와 약속을 하고
그날에는 달려가
보고 싶은 그대를 만나지요
사랑은 아프지만
내 가슴에 잠자는 그대라
나는 기쁘고 편안하답니다
깊어가는 가을
낙엽 지는 나무 아래서
한 잎 두 잎 손에 쥐고
그대와의 사랑
내 홀로 속삭인다오
불어오는 우수의 이 계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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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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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고 헤어지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나
그 추억의 그림자가 항시 내 곁에 머물려 있지요
둘만이 간직한 소중한 추억이 저 나뭇잎처럼 무성하여 저리도 애타게 흔들고 있는데...
만추의 그리움을 가슴에 가득 안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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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집과의 이별은 이별이 아닙을
역설적으로 보면
이별은 만남을 이어가기 때문에 할수있는 것이지요
가슴속에 잠든 그대씨
아름다운 추억을 품고 계신 이계절
그대씨가 행복해 보일뿐입니다
고이 접어 간직 하십시요
그 추억....
잘 보고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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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정경숙 시인님 늘 찾아 주시고 고운 댓글로 배려 해주시는 마음에 감사 드립니다.
이상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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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별해야 할 것은 잊혀짐.
헤어졌어도 잊지않고 추억하고, 다시금 음미하여 가꾸어가는 아름다움이 우리의 마음을
살찌우는 것이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