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순간순간/鞍山백원기
구슬 꿰어 나가듯
순간순간을 이어가는 삶
웃는 구슬 성난 구슬
기쁜 구슬 슬픈 구슬
편한 구슬 아픈 구슬
하나씩 꿰어가며 산다
내 좋은 것 하나면 되지만
임께서 허락지 않으신다
싫은 것도 꿰야 한다고
나태와 방종이 난무할까봐
아픈 가시도 주시나 보다
하하 호호 신날때면
늘 지속되길 바라지만
스스로 자만할까 봐
껄끄러운 구슬도 꿰게 하신다
해가 뜨고 달이 뜨고
바람 불고 눈비 오는
순간순간을 이어가는 삶
풀잎 같은 우리 단련시키나 보다
구슬 꿰어 나가듯
순간순간을 이어가는 삶
웃는 구슬 성난 구슬
기쁜 구슬 슬픈 구슬
편한 구슬 아픈 구슬
하나씩 꿰어가며 산다
내 좋은 것 하나면 되지만
임께서 허락지 않으신다
싫은 것도 꿰야 한다고
나태와 방종이 난무할까봐
아픈 가시도 주시나 보다
하하 호호 신날때면
늘 지속되길 바라지만
스스로 자만할까 봐
껄끄러운 구슬도 꿰게 하신다
해가 뜨고 달이 뜨고
바람 불고 눈비 오는
순간순간을 이어가는 삶
풀잎 같은 우리 단련시키나 보다
추천0
댓글목록
전의수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es/es0402.gif)
기쁨 넘치는 행복한 구슬들만 꿰어가는
나날이시기를 빕니다. 좋은 시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때론 음의 구슬도 빛의 화신이 될 수 있고
양의 구슬도 안개 자욱한 회색빛 구슬이 되기도 합니다
구슬이 굴러가며 머물지 않기에 항상 비움으로
그공간을 채울 준비를 하는것이 털어내는 삶이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전의수 시인님,정경숙 시인님 따스한 댓글 풍성이 주시니 감사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순간순간 달라지는 것이 인간의 마음인듯,
내면에 따라 육신의 행동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아마 그래서 좋은 생각을 가지면 이에 따르는
모든것들도 순조로워 질것이라 생각합니다
ㅡ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