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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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95회 작성일 2010-03-17 22:26본문
봄이 오시나보다/청락
봄이 오시나보다
길가에 작은 새 풀옷에 영글은
아침이슬의 영롱함으로
새순, 새싹들의 희망찬 푸르름으로
아이들의 얼굴마다 피어난 순진한 웃음으로
여인들의 간편한 옷차림에 어울린 경쾌한 발걸음으로
따사로운 긴 낮의 따가운 볕의 머무름으로
겨울을 이겼다는 승전보를 전하려 달려온
마라톤 병사의 붉디 붉은 동백꽃 사명감으로
봄이 오시나보다
비탈길 벼랑에 줄지어 선 노란 개나리의 기다림으로
연록잎보다 먼저 깨어난 하얀 매화. 벚꽃의 수줍음으로
산등성이 붉게 수놓은 붉은 진달래꽃의 환호성으로
춤추는 아지랑이 뒤따라
살랑살랑 흐느적이는 봄바람의 설레임으로
시샘하는 꽃샘추위를 달래며
봄이 오시나 봅니다.
봄이 오시나보다
길가에 작은 새 풀옷에 영글은
아침이슬의 영롱함으로
새순, 새싹들의 희망찬 푸르름으로
아이들의 얼굴마다 피어난 순진한 웃음으로
여인들의 간편한 옷차림에 어울린 경쾌한 발걸음으로
따사로운 긴 낮의 따가운 볕의 머무름으로
겨울을 이겼다는 승전보를 전하려 달려온
마라톤 병사의 붉디 붉은 동백꽃 사명감으로
봄이 오시나보다
비탈길 벼랑에 줄지어 선 노란 개나리의 기다림으로
연록잎보다 먼저 깨어난 하얀 매화. 벚꽃의 수줍음으로
산등성이 붉게 수놓은 붉은 진달래꽃의 환호성으로
춤추는 아지랑이 뒤따라
살랑살랑 흐느적이는 봄바람의 설레임으로
시샘하는 꽃샘추위를 달래며
봄이 오시나 봅니다.
추천5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詩 *봄이 오시나보다*
즐감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변정임님의 댓글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봄님도 오시는 길이 순탄하지는 않으네요. 현실은 고진감래임을 ..
고맙습니다.
김민철님의 댓글
김민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 분 오시는 길 아직 꽃잎 열지 안했지요
따뜻한 봄바람 불겠지요. 내일 또 비온다네요.
비온 뒤 꽃 피고 새 울겠지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