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786회 작성일 2017-10-19 10:33본문
가을 산
淸 岩 금 동 건
억새꽃 휘날리는 그곳에
가을이란
아담하고 우아한 그녀
곱게 물들인 모시 적삼
나뭇가지 풀잎마다
곱게 물들이고
새색시 연지곤지
치맛자락 휘날리니
높고 험한 산사 나이
가슴 열어 노래한다.
2017년 10월 13일 作
추천0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과 들판을 수놓은 화려한 여인에
가슴 설레이는 건장한 사내는 그 여인을 향해
마구 뛰어가는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멋진 가을의 정경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의 이미지를 잘 포착하여 선명한 시각적 심상으로 묘사해 놓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시입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괜시리 알록달록한 단풍든 모습을보면
가슴이 설레이지요
한때 누구나 아름다움을 발하는 시기가 있었듯이
절정의 아름다운 만연한 여인의 모습이
뭇사내 가슴을 사로잡는계절이라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라 하나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시 감사 합니다. 늘 강건 하시기를..빕니다.
이내빈님의 댓글
이내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산을 곱게 물들인 모시적삼으로 표현하시는
님의 마음속은 이미 산을 품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빕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풍같이 서서히 뮬들어 가는
인샐길 앞에 하늘은 세월을 실고 구름따라 흘러감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