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그려낸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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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마음하나가
거리에 내려앉습니다.
소리도 없이 하늘을 바라봅니다.
무지개빛은 아니어도
삶의 무게가 잔뜩 실려있는
또 하나의 마음이랑 둘이
아스팔트위에 고스란히 흔적을 훔쳐냅니다.
어느새벽에 그려낸 하늘만큼
오늘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세상입니다.
혼자는 아니어도
둘은 아니어도 내가 걸어온길에
또 하루를 심어놓고
날마다 색칠하는 마음으로
그려낸 오늘이기도 합니다.
어쩌면 작은바램들이 숨어있을테고
소명하는 모든것에게 아름다움을 덧씌워보니
이렇게 마음이 가벼울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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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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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구 시인님!
잠시 그려낸 마음
참으로 아름답운 마음입니다
어느새벽에 그려낸 하늘만큼
오늘은 무척이나 잘 어울리는 세상입니다
화려한 색깔을 뿜어내는 가을, 어느 한 귀퉁이에서
이시를 접하고 보니 새 털처럼 몸이 가벼워 짐을 함께 느끼고 갑니다
고은글 올려주시어 고맙습니다
오늘이 시월의 마지막 날 이군요 11월 행사에서 뵐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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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우고 저도 살아야겠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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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야하는 수많은 길 중에
그런 마음이면 아름다운 길을 찾을듯 싶네요
바람과 소망이 공존하는 그런 희망의 길 말입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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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숙님.금동건님.김석범님.
소중한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