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흐르는 밤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철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44회 작성일 2009-05-14 23:13본문
별이 흐르는 밤에
김철수
풀 섶에 누워
어두움이 드리워져 가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유난히 짙은 색의 조명을
받은 하늘은 우주의 거울일까
아니면 그 찬란했던
빛의 그림자일까
몇 억 광년을 지나온
어느 이름 없는
별동별의 미련이겠지
살아온 날들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반딧불 되어
짙은 허공에 오르고
강이 되어 흐른다
누가 그리워서일까
깊어만 가는 어두움은
애절한 울음으로
흐르는 강을 따라
흘러만 간다
지나간 시간
그 수많았던 영웅들의 소리가
고요히 정적을 따라
그들 중에 하나가 되고 노래가 된다
평생 거울로 살아왔던
그대에게
나 그대의 거울이 되고 싶다
비록 어두움이
그 운명 다하여
꼬리를 감춘 채
흘러가는 강을 따라
가버릴 찌라도
내 마음에는
아직도 흐르는 강 있어
그대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김철수
풀 섶에 누워
어두움이 드리워져 가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유난히 짙은 색의 조명을
받은 하늘은 우주의 거울일까
아니면 그 찬란했던
빛의 그림자일까
몇 억 광년을 지나온
어느 이름 없는
별동별의 미련이겠지
살아온 날들이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반딧불 되어
짙은 허공에 오르고
강이 되어 흐른다
누가 그리워서일까
깊어만 가는 어두움은
애절한 울음으로
흐르는 강을 따라
흘러만 간다
지나간 시간
그 수많았던 영웅들의 소리가
고요히 정적을 따라
그들 중에 하나가 되고 노래가 된다
평생 거울로 살아왔던
그대에게
나 그대의 거울이 되고 싶다
비록 어두움이
그 운명 다하여
꼬리를 감춘 채
흘러가는 강을 따라
가버릴 찌라도
내 마음에는
아직도 흐르는 강 있어
그대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추천2
댓글목록
정재철님의 댓글
정재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밤하늘에 멋진 별들과 가끔 잊고 살았던 그리움의 흔적을 시와함께 음미하다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답고 고운 멋진 詩 < 별이 흐르는 밤에 >
제목처럼 곱게 감상하고 갑니다
건필 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