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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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의 삶/鞍山백원기
젊을 때의 적은 내 밖에 것이지만
나이 든 후의 적은 내 안에 것이다
젊을 때는 국 영 수로 덤볐지만
은퇴 후엔 예체능으로 막아낸다
노후의 적은 모두 내 안에 있어
내가 나 자신과 싸워야 하며
몸도 마음도 이겨내야 한다
싸워서 지면 한없이 추락하기에...
끌려가는 노예처럼 가련하지 않으려
닭장 속에 닭 두 마리 싸우듯
처절한 싸움 끝에 이겨내
빛나는 노병의 삶 살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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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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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런것 같네요
노후의 적, 인생의 삶을 폭 넓게 접하면 접할수록 다가오는 것이
자신과의 싸움이지요 이 내면의 싸움에서 안정과 고요를 찾는다면
편안한 노후의 삶을 누리리라 생각됩니다
[젊음-국영수, 은퇴-예체능] 표현이 실지 가슴에 찡하게 와닿네요.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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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께서 저의 시를 읽으시고 공감이 간다 하시니 감사 합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 하세요,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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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란 마디마디 확인하기위해
마련된 징검다리라 하였습니다
나이든다는것은 철이 든다는 말입니다
나이드는것을 하늘이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면 좀더 편안하게 받아들이지지않을까 합니다
고은글 앞에 머물다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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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것 같습니다. 한 마디 올라서면 뒤돌아 보며 생각하게 됩니다. 선물이라 생각하니 덜 섭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