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면 가을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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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눈 내리면 가을아 떠나자 /장운기
가지 위에 걸터앉아
휘파람 불던 낙엽 위에
가을아
한없이 내리거라
수많은 별을 보았다
그 별들이
은하수가 되어
지금 내려오고 있다
담장 아래 내려앉은
아름다운 세상
사랑하는 그녀가
발자국 하나 남겨주면
하얀 눈 내리는 밤
아쉬움 두고
가을아 철새 따라가거라
안녕! 안녕!
2010,11,28 作.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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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은 생소한 어휘가 되었네요.
찬바람 사이로
헐벗은 나무들 이야기 하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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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를 보내면 새로운 어떤 것이 다가오는 이치
그 새로운 것을 위하여 지난 추억은 되새김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겠지요...!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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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선생님 별고없으시죠?
계절은 늘 그자리인데 사람들이 자꾸 난리를 처대네요
저도 그속에 함류 했습니다,,,
김석범선생님 안녕하시죠?
반짝내린 눈속에 마음이 공허했습니다
사랑할수 있다면 겨울을 사랑하겠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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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나면 새로운것이 오는것
비우면 채워지는게 이치라면
가을아 어서어서가거라
그럼 겨울이 가고 새봄도 온단다.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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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찬선생님 안녕하시죠??
가을을밀어내지 않아도 겨울은 온담니다
보셨잔아요? 닭 몇마리를 잡아먹었는데도 새벽이 오는것을요 ㅎㅎ
신인상시상식때 오실거죠 ??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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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므보내야 내년 이맘때 도 고운 옷 입고 찾아오겠지요.
떠날 떄를 알아야 하듯이
보낼 때도 알아 적기에 보내야 하는가 봅니다.
그것이 이치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