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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母情
초저녁 장독대에 고수레 한 판 벌이고
고스란히 저녁상 위로 올라온 팥죽
어머니 손맛 듬뿍 담겼는데
피자와 치킨이 아이에게서
할머니의 존재 일부를 앗아 간다
그믐달을 쫓는 밤
하루의 수고스러움 때문에
몸도 고단하고 손도 시리셨을 텐데
내년에도 아들 위해 팥죽 쑤실 생각에
잠을 설치지나 않으시려는지
추천2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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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어머니의 푸근한 정이지요.
언제나 곁에서 지켜보시는
안식을 주시는 어머니의 크신 사랑이
생각납니다. 그립습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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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의 자식사랑 깊은 모정을
잘 감상하였습니다
새해에 행운과 희망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