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따는 의학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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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따는 의학 생
康 城 / 목원진
견갑골肩胛骨 어깨 뒤에 있고
쇄골鎖骨 그 위 頸推경추에 연결해,
해부학 용어 암기하는 의학 생 아줌마
짝이 배가 살살 아프다 하니,
"이리 손 내미세요. 좀 따 드릴게," 한다.
짝은 일직이 자격 갖고 환자 보는데,
"무자격으로 어찌 처치하는 거요,"
"가족이며 요금 청구 안 하는데,
그것도 의료법에 해당합니까?"
"한국에선 어느 집에서도
가족에게 엄마가 처치합니다."
내심 손 따는 아픔을 피하려 했는데,
이리 따져 오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꼬맹이 시절 어머니에게
배가 아프면 위선 손을 따 얻었었다.
셋 빨간 피를 보고 울던 시절이 어린다.
"그럼 소독 잘하고 처치하시오."
피가 몇 방울 흘러 나은 것 아니나,
심리적인 신뢰감과, 따끔한 자극이
뇌신경 중추에 전달되어 가는 것이다.
먼저 복부에서 살살 아픈 것이
손끝의 따는 더 센 자극으로 하여
뇌신경은 손끝이 아프다는 인식으로
배 아프다는 신호를 덮게 되는 현상이다.
인체의 위험신호 발하는데
처음 살살 아프던 작은 신호보다
새로운 더 큰 위험 신호 발생하면,
생명을 유지키 위한 우선순위가 있어
더 큰 곳을 수신 태세 갖추어 수용한다.
아픈 장소가 바꾸어 感知되 먼저 전해온
살살 아프던 인식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康 城 / 목원진
견갑골肩胛骨 어깨 뒤에 있고
쇄골鎖骨 그 위 頸推경추에 연결해,
해부학 용어 암기하는 의학 생 아줌마
짝이 배가 살살 아프다 하니,
"이리 손 내미세요. 좀 따 드릴게," 한다.
짝은 일직이 자격 갖고 환자 보는데,
"무자격으로 어찌 처치하는 거요,"
"가족이며 요금 청구 안 하는데,
그것도 의료법에 해당합니까?"
"한국에선 어느 집에서도
가족에게 엄마가 처치합니다."
내심 손 따는 아픔을 피하려 했는데,
이리 따져 오니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꼬맹이 시절 어머니에게
배가 아프면 위선 손을 따 얻었었다.
셋 빨간 피를 보고 울던 시절이 어린다.
"그럼 소독 잘하고 처치하시오."
피가 몇 방울 흘러 나은 것 아니나,
심리적인 신뢰감과, 따끔한 자극이
뇌신경 중추에 전달되어 가는 것이다.
먼저 복부에서 살살 아픈 것이
손끝의 따는 더 센 자극으로 하여
뇌신경은 손끝이 아프다는 인식으로
배 아프다는 신호를 덮게 되는 현상이다.
인체의 위험신호 발하는데
처음 살살 아프던 작은 신호보다
새로운 더 큰 위험 신호 발생하면,
생명을 유지키 위한 우선순위가 있어
더 큰 곳을 수신 태세 갖추어 수용한다.
아픈 장소가 바꾸어 感知되 먼저 전해온
살살 아프던 인식은 사라지고 마는 것이다.
추천3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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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체 때면
손끝을 따는 것을
많이 보아 왔습니다
좋은 글 잘 뵈었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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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런 생각이 많이 납니다...
어머니가 손끝을 따기 위애서
바늘은 술에 소독하고 그것도 모라자 머리에 몇번.....
팔을 쓸어 내리시며 피가 모이도록 하고,,,
눈 찔끔감을 때,,,톡,,,,,,,,으악~~~~소리와 함께....
마음은 시원하고,,어느새 잘들어 버렸던 생각.....
목원진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올립니다. 건강하시죠?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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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북한강 문학제 때 뵐것을 약속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