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처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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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더러운 물, 냄새 나는 쓰레기
세상에서 버려진 것들이 난무한다
버린 것은 소용가치가 없는 것
그렇지만 바다는 얼마든지 포용한다
더럽혀지고 썩은 냄새로 버려진 것들...
개천이 흐르며 소곤대는 부정한 소리
점점 커져 바다에 이르러도
마다 하지 않고 두 팔을 벌려 안아주는
바다 같은 마음의 내가 되고 싶다
나의 잘못 남에게 전가하지 않으며
나의 고통 남에게 떠넘기지 않고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않으며
욕하지 말며 수군대지 않았으면...
세상 쓰레기 다 몰려와 얼룩져도
참고 견디며 자정(自淨)하는 삶을 살아
바다처럼 포용하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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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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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만 깊은 줄 알았는데
요즘 강물을 쳐다보는 시간을 많이 가졌더니
강도 깊은 마음이 있음을 알게 되더군요
바다, 강처럼 저희들도 깊은 마음을 가지기를
저도 빌어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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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깊이는 척도하기 어렵지요.... 사람의 간사한 마음은 더욱 그렇하지요...
하지만 모든 것을 수용하는 ...결코 썩지 않는 짠물의 바다를 생각하다 갑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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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에 잠시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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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더러운 물~
속세를 그려 봅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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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같은 마음...
고운 글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