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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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松亭 신의식
너와 내가
둘 이면서 한몸이듯
한 몸 이면서 둘이듯
서로의 광대가 되어
손짓 발짓
닮아가는 연습 중
네가 나 같아
때로는 앞서고
내가 너 같아
때로는 뒤서고
외로움도 닮고
세월도 닮아가는
몽유의 동반자.
추천4
댓글목록
김경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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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미쳤다고 해도 1 + 1 = 1 입니다
하나님이 가정제도를 세우셔서
두 사람이 한 몸이 될찌라 하시었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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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이면서 한몸이듯
한 몸 이면서 둘!
동반자임에
둘이 걸어도 외롭지 않겠네요^*^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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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도 세월도 닮아가는 몽유의 동반자 - 그림자를 묘사하시면서
그 그림자의 대상이 시인님의 가슴에 자리하고 있겠지요?
독자들에게도 그 대상이 연인이든 부부이든간에 그림자에 대한 조영을
한번씩 해보게 될것 같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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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그림자는 나를 닮아가겠죠... ^^
그림자와 하나가 되는 그런 삶을 살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 휴일 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