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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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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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5건
조회 1,340회
작성일 2008-08-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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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친다
康 城 / 목원진
개미도 다름없이
떼와 줄지어 입에 먹이 물어
옆눈 팔지 않고 열심히 나르는데,
나도 그들에
지지 않게 오늘 몫 해야지
밖은 체온 같은 기온이 오른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방에 앉아
컴퓨터 앞에 하여
없는 머리 짜고 있다.
누가 읽지 않을 시를
쓴답시고 어제와 같이
오늘도 자판기만 내리친다.
이말 저말 뇌까리며
입속으로 주문처럼 읽고
아니야 그것도 생각다 못하면
죄 없는 사전만
뒤척이어 이장 저장 넘기나
마음에 든 시구 나오지 않는다.
에잇! 서푼도
아니 되는 시를 쓴답시고
목숨같은 귀한 시간 잡지를 마라
康 城 / 목원진
개미도 다름없이
떼와 줄지어 입에 먹이 물어
옆눈 팔지 않고 열심히 나르는데,
나도 그들에
지지 않게 오늘 몫 해야지
밖은 체온 같은 기온이 오른다.
콘크리트로 지어진 방에 앉아
컴퓨터 앞에 하여
없는 머리 짜고 있다.
누가 읽지 않을 시를
쓴답시고 어제와 같이
오늘도 자판기만 내리친다.
이말 저말 뇌까리며
입속으로 주문처럼 읽고
아니야 그것도 생각다 못하면
죄 없는 사전만
뒤척이어 이장 저장 넘기나
마음에 든 시구 나오지 않는다.
에잇! 서푼도
아니 되는 시를 쓴답시고
목숨같은 귀한 시간 잡지를 마라
추천5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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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ㅎㅎ~~,
목원진 시인님,
귀한 글이 서 푼도 안 되다니요. ^^*
글이 안 써질 때는
잉크를 넣은 만년필로
원고지에 써보세요.
나름 괜찮은 기분이 들거예요.
사모님도 안녕하시지요?
더위에 두 분 모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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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의 모습이 그려지는듯 합니다...
더워서인가요? 부채질을 하면 나아지겠지요....
귀한 글 속에 묻혀 인사여드립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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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목시인님의 서재 한켠 컴퓨터 자판 두드리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듯 합니다.
일단 그런 열정이시면 내 눈에 서푼짜리 시여도 진귀한 보석과 같은 내 마음의 거울을 제작하신 겁니다.
건안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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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에잇! 서푼도 >
아니 되는 시를 쓴답시고
<목숨같은 귀한 시간 잡지를 마라>,,,네 가슴에 와 닿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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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시인님의
귀한 글 잘 뵈었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