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紙(志)의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http://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母 紙(志)의 사랑
康 城 / 목원진
母 紙를 받을 때마다
새로운 회원은
얼마나 등단했나,
관심의 눈길이 절로 간다.
순수문학의
고결한 깃발 아래
처음 동조하여 모였다가
하나밖에 없는 촛불과 같이
팔랑이더니 새 촛불 켜려 않네
펄펄 뛰는 정열로
모여 와서 모르는 사이
달 구름 지나더니
임은 잠들고 계시나
글 발이 멈추고 소식이 없네.
성서에 쓰여 있으나,
우리 빵으로만 살지 않으니
여럿이 같은 뜻 같은 생각
같이 모인 자리에서
빵을 얻기 위한 이야기
여행의 소식, 가족의 말
나아가 이웃과 나라의 여건
같은 자리 같은 모임에서
글로 생각을 매일 나누고 있다.
시 와 수필이 올려지며
평론을 받고, 새로운 소설을
대할 수 있으며, 문단의 앞서는
소식과 지식을 흡수하니 신선한
우리 母紙를 나는 언제나 사랑한다。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fu/fukuda.gif)
선생님 같은 마음으로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가족이 늘어나는 것도 반가운 일이지만
오래 소식을 몰라 궁금하고 섭섭하기도 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필 하시길 빌겠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hh/hhj1945.gif)
좋은 詩
잘 감상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김효태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ta/tae3737.gif)
* 목원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문학제 참석하시고 무사히 귀향후 "모지의 사랑"제하의
좋은 글을 감상할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의 평화를 기원 합니다. ~ 살롬~ 대전에서~
목원진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김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같은 마음을,
같은 해의 출신으로 변함없이
우리 시사문단의 출신으로 문우의 정을
끊임없이 이어 가시는 시인님께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격려를 바라고 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허혜자 시이님!
어진 마음 좋은 걸음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김효태 시인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전야제 출판 식과 북한강 문학제에
같이 할 수 있는 영광을 간직하였습니다.
이틀에 걸친 참석에 많이 수고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의 모지를 서로 더 발전적으로 북돋우어 갈 것을 부탁합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ho/hobero338.gif)
바쁘다는 것이 핑계일런지요...
만나뵙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
선생님의 활동과 좋은 글과 사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목원진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ks/ksusumu58.gif)
방정민 시인님!
발자국 남겨 주셔 감사합니다. 이번 문학제 참석차 문단 사무실에서
시인님의 시집<풍경없는 풍경>을 얻고 와서 이따금 보고 있습니다. 형이상학적인
내면의 세계를 펼쳐 가시는데, 어느 면은 옛날에 읽었던 까뮤, 한때 세계의 젊은이들이 읽던
사르트르 실존의 을 부 짖음에 흡사한 면도 느끼기도 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일방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불법의 고전적인 일컬음의 일부도 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인님의 시<내면 풍경>를 보면서 일부
여기에 옮깁니다.
밤이 되어 곱다시 벗어놓은 옷
하루살이 꽃들이 후루룩 떨어진다
풍경 속 내가 가벼워지는 시간
나는 나를 벗어놓고 꿈을 꾼다
그러나 나는 나를 벗어날 수가 없다.